Surprise Me!

[단독]“교도소 가려고” 뻔뻔한 핑계…성추행하고, 폭행하고

2023-08-30 12,274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지나가던 여성을 성추행하고, 폭행하고, 검찰 민원실에서 낫을 들고 행패를 부린 사건. <br><br>범인들의 공통점이 있었습니다. <br> <br>"교도소에 가고 싶어서" "공짜밥을 먹으려고" 이런 핑계를 댔습니다. <br> <br>최재원 기자입니다. <br><br>[기자]<br>지난 25일, 여성의 등 뒤로 바짝 따라붙은 남성. <br> <br>갑자기 몸을 숙여 여성의 다리 사이로 손을 뻗더니 곧장 뒤돌아 도망칩니다. <br> <br>피해 여성은 "모르는 남성이 중요 부위를 만지고 도망쳤다"고 신고했습니다. <br> <br>그런데 이 남성, 약 20분 뒤 또 다른 여성에게 같은 수법으로 범행을 저질렀습니다. <br> <br>신고를 받은 경찰은 특별치안활동 기간인 만큼 불심 검문까지 진행했고, 신고 1시간 만에 남성을 체포했습니다. <br> <br>[오종민 경위 / 강남경찰서] <br>"순찰차 경광등을 소등을 하고 집중 순찰을 이어가던 중에 (동료는)뒤에서 도주로를 대비를 하고, 저는 앞쪽으로 이동을 해서 (붙잡았습니다.)" <br> <br>남성은 경찰 조사에서 "체포되면 공짜로 끼니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"고 진술했습니다.<br> <br>밥값 아끼려고 범죄를 저지른 건데, 강원도에서도 비슷한 사건이 있었습니다. <br> <br>검찰 민원실에 낫을 들고 찾아간 20대 남성. <br> <br>공무집행 방해죄로 벌금 600만 원을 선고받았는데, "벌금을 낼 돈이 없으니 차라리 교도소를 보내 달라"며 행패를 부린 겁니다. <br> <br>출동한 경찰에게도 위협을 가한 남성은 결국, 테이저 건을 맞은 뒤에야 제압됐습니다. <br><br>지난 27일 서울 지하철 등촌역에서 40대 여성이 처음 보는 60대 여성을 폭행했는데, 여성은 "갈 곳이 없어 교도소라고 가고 싶다"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 <br>경찰은 범행 동기를 떠나 강력 범죄에 대해 엄정하게 처벌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최재원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 : 강철규 <br>영상편집 : 박혜린<br /><br /><br />최재원 기자 j1@ichannela.com

Buy Now on CodeCanyon